우리민족의 장례 및 묘지 문화의 변화에 따라 문중 종헌들의
뜻을 모아서 납골당을
건립하게 되었다.
납골당은 시조로 부터 34세인 석우 할아버지의 후손들이
납골당에서 영면할 곳으로
전국의 유수한 명당에 모셨던 조상들의 유골을 모시게 되었다.
핵가족화와 이농현상으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잔손들이
조상님들을 모두
찾아뵙기란 불가능 하므로 조상을 섬기는 일가의 전통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 이어서
납골당을 건립하여 자손들이 모두 모여 조상들의 넋을 되새기며 가문의
전통을 이어
가도록 하고자 함이다.
선조들의 제사는 좋은 날을 택하여 일 년에 한 번씩 모든 후손들의
가족이 납골당에 모여
제를 올릴 것이며, 바쁜 일상으로 인해 서로 만나보기 어려운 일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의
얼을 기리고 상호간의 얼굴도 익히며, 의의를 돈독히 함으로써
우리의 뿌리를 바르게 알고,
전주 이 씨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항상 자기 생활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우리 후손들의 숭조사상과 애족심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어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길이 빛나 후손들의 돈독한 우애와 화목 속에 번창 하시기를
기원 한다.
*** 준공 및 첫시제일 2004/05/02 ***
